식혜와 수정과, 참치는 피해야
임부가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 리스트에는
짜고 매운 음식, 인스턴트 음식, 알로에, 팥, 율무, 녹두, 생강, 감, 수박, 멜론, 참외, 배, 파인애플, 복숭아, 생선회, 참치,
복어, 생강, 마늘, 인삼, 술, 담배, 콜라, 카페인 함유 식품(커피, 녹차, 초콜릿 등), 식혜, 수정과 등이 있다.
물론 술과 담배는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태아의 뇌, 심장, 신경 등에 기형을 일으킬 수 있고 담배는 유산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태아의 염색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혜와 수정과도 전통적으로 젖을 말리기 위해 마셨던 것으로 임신기간 중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참치류의 생선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살에 수은이 많이 축척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선회의 경우 산모가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 권하지 않을 뿐,
어쩌다 한번 먹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커피는 하루에 300mg 이상의 카페인을 마실 경우,
태아의 생식능력이나 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다.
하지만 하루에 300mg 이하, 1~2잔 정도의 커피는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연구가 많다.
학회 권장사항은 2~3일에 한 잔 정도다.
이 외에 다른 음식은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임신성 고혈압(임신중독증)을 걱정해 떡볶이나 라면 등 조금이라도 짠 음식은 입에도 대지 않는 산모도 있지만
한두 번 먹었다고 문제 될 것은 없다는 것이다.
비만이나 당뇨, 유전적 요인이 임신성 고혈압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원인이 다양하고 특정 음식이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평소에 먹지 않았던 음식을 몸에 좋다고 먹다가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임부에게 가장 좋다”고 말한다.
변비 해소엔 자두와 요구르트
임부들 사이에서 금기시 되는 음식 목록을 보면 수박, 멜론, 참외, 배, 복숭아 등 과일이 많다.
임부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적혀있는 내용을 보면 이 과일들이 몸을 차갑게 하면서
설사를 유발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
하지만 과일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오히려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임신을 하면 장운동이 감소하고 커진 자궁이 장을 눌러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서 생기기도 하며 철분제 섭취가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변비 해소를 위한 방법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식습관이 중요하다.
육류 대신 채소나 과일, 과일 중에서도 자두가 좋다. 또 호두나 잣 등 견과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변비에 좋다는 요구르트를 마시거나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골고루 음식을 잘 섭취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영양제를 반드시 먹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적정량의 영양제는 혹시라도 부족할 수 있는 산모의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 면에서 임신 전부터 초기까지는 엽산제를, 중기부터는 철분제를 챙기자.
엽산은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해 유산이나 사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 등을 막는다.
철분은 빈혈로 발생할 수 있는 조산과 유산, 산모 사망 등을 예방한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KISTI의 과학향기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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